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 네옴시티에서살기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서울시는 2025년 2월 23일,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창업에서부터 성장, 재도전까지 소상공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2만 4,00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5,800명 증가한 수치이다. 서울시는 매년 이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제 운영은 서울 신용 보증 재단 자영업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지원, 경영 안정화, 위기 극복, 재도전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창업 지원 분야

(1) 특화 창업 교육 제공

서울시는 준비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업종별 · 유형별로 세분화된 특화 창업 교육을 1만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0명 증가한 규모로, 예비 창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현장 멘토링 지원

성공한 선배 기업인과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60명을 대상으로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3) 업종별 맞춤 컨설팅 제공

창업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종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며, 전년 대비 1,000건 증가한 5,000건이 지원된다. 이 컨설팅을 통해 창업자들은 사업 모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재무 관리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2. 경영 안정화 분야

(1) ‘끝장컨설팅’ 확대 운영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 개선부터 마케팅·홍보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끝장 컨설팅’ 사업이 더욱 확대된다. 기존에는 20개 분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37개 분야로 확장되어 보다 세부적인 컨설팅이 가능해졌다.

(2) 디지털 전환 지원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최대 3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3) 위기 소상공인 선제지원

매출 감소 및 대출 증가 등 금융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여 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이 지난해 1,300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는 신용 보증 재단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전에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 위기 극복 분야

(1)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새 길 여는 폐업 지원’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새 길 여는 폐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3,500명에서 올해 4,60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 세금 신고, 사업 정리 컨설팅이 제공된다.

(2) 폐업 비용 지원

사업 정리를 위해 필요한 임차료, 점포 원상 복구비, 물품 보관비, 재판매를 위한 수리·세척비 등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재도전 지원을 위한 ‘다시서기 프로젝트’

폐업 후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창업 컨설팅, 직업 훈련, 일자리 매칭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재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4. 사업 신청 및 참여 방법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종합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seoulsbdc.or.kr)에서 모집 분야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회전문 창업을 방지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민생 노동국의 송호재 국장은 “소상공인은 서울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다. 이번 종합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 사업은 창업부터 재도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힘내세요! 벼랑 끝 소상공인에 ‘힘보탬 프로젝트’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개요

서울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생의 원년’으로 삼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4대 분야 19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자금보탬+ 신속·간편·장기·저리 대출 지원

소상공인의 가장 절실한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자금보탬+’을 운영한다.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신용 평점 600점 이상)을 위한 금리 5% 수준의 마이너스 통장 ‘안심통장’을 신설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비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일 1일 내 승인된다.

생계형 및 중·저신용 소상공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 대상 ‘신속드림자금’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지원자금 규모를 1,500억 원 증액한다.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기업자금’,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성장지원자금’을 대폭 증액해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2. 매출보탬+ 수수료 절감 및 판로 확대

매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골목 상권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서울페이 앱에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추가해 시민 편의를 증대한다.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해 기존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한다.

기업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동행마일리지’를 도입해 소비를 촉진한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3. 공정보탬+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 및 사회 안전망 강화

소상공인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필수품목 강매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태 조사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산재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5년간 매월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하며,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지속한다.

 

4. 새길보탬+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 지원

폐업 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 전문가를 배치해 폐업 절차 컨설팅 및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기술교육원 및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취업 지원을 돕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운영

서울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아카데미: 생애 주기별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창업 상담 및 컨설팅: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컨설팅 지원.

자영업 클리닉: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 해결 및 영업 활성화 지원.

현장 멘토링: 성공한 사업자와의 1:1 멘토링 기회 제공.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신호를 조기 포착하고 맞춤형 지원 제공.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40~65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새 길 여는 폐업 지원: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절차부터 재취업 지원까지 종합 지원.

다시 서기 프로젝트: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2025년 상반기 시행 예정).

 

6. 문의 및 신청 방법

문의: 120 다산콜센터 /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 1577-6119)

신청: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 (seoulsbdc.or.kr)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서울시는 이번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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